두산건설, 포항~삼척 철도건설 공사 수주
2015-02-23 14:52:21 2015-02-23 14:52:21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두산건설(011160)은 지난 17일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의 마지막 공사구간인 17공구 노반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총 17개 공구 중 단일규모로는 최대 공사로, 교량 6개소(1.08km)와 터널 9개소(9.49km)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 2km 이상의 장대터널이 3개소에 달해 고난이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구간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계약금 1472억원에 발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서 사직동까지 총연장 15.16km로 건립될 예정이며,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총 28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두산건설은 90%의 지분으로 갑을건설(10%)과 함께 입찰에 참가,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를 1순위로 통과한데 이어 2단계 심사도 무난히 통과하면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국내 1위의 고속철도 최장연장 시공 실적을 보유 중인 두산건설은 이번 수주로 국내 최고의 철도 시공 기술수준과 실적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지난해 말 당기 순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두산건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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