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6일
만도(204320)의 올해 실적은 현대·기아차발 수주 증가 등으로 인해 개선되고 배당성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익 개선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일회성 요인들에 대한 기저효과, 과거 신규 수주분의 매출 발생,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 9.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와 GM의 완만하지만 꾸준한 판매 증가와 중국·유럽업체들로의 신규 수주분 매출 발생으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서 핵심 전자 부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배당성향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25%로 확대될 계획"이라며 "주당배당금은 지난해 2000원에서 올해 5000~5100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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