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5일
테스(095610)의 올해 실적은 3D 낸드(NAND) 투자 확대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수주 모멘텀은 오는 201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테스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3D 낸드 공정 내 핵심 증착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며 "전방 업체들의 3D 낸드 투자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4억원, 204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7%, 25% 증가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수주 모멘텀은 오는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5배로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평균 PER 11.7배를 하화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확대된다는 관점에서 현 시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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