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한 534억원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하면서 실적쇼크를 기록했다"며 "TR업체인 프리스케일의 납기 지연으로 케이엠더블유의 버라이즌향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고 LED사업 적자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가장 큰 투자 리스크 요인은 LED 부문의 흑자 전환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라면서도 "TMA(Tower Mounted Amplifier), 앰프에 이어 최근엔 RRH와 RRA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으로 지속적으로 양호한 매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케이엠더블유의 실적 전망치를 3486억원과 38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지난해 4분기로 예상했던 버라이즌향 RRH 매출이 1분기로 이연되는 효과를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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