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100.5원에 출발해 3.6원 오른 1101.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상승한 것은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역외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했다.
환율은 모멘텀 부재 속 1100원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달러-엔 환율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통화정책회의와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를 이어가다 상승 마감했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대기모드로 좁은 레인지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며 "강달러 기대 속 달러-엔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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