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 올해 호실적 달성 기대-신한투자
2015-03-10 08:48:48 2015-03-10 08:48:48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하이록코리아(013030)에 대해 올해 호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4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하이록코리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9% 늘어난 146억원, 당기순이익은 66.2% 개선된 120억원을 기록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양 물량 증가로 고수익 제품인 밸브류의 매출 비중이 40%로 증가했다"며 "작년 1~3분기 평균 수주도 557억원을 기록,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수익성을 견인하는 선순환구조가 안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단조용 피팅 2사의 합산수주가 전년대비 8.9% 감소한 반면, 사상 최고치인 2111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올해 호실적은 예약 완료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58억원, 49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현 연구원은 "해양시장 위축으로 성장세는 둔화되나, 건설발 밸브류 발주와 국산화 확대로 신규 수주액은 2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어닝 차별화가 재확인된 하이록코리아의 주가가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수익성과 배당 정책 유지의 경영 기조도 프리미엄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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