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 포스터(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행복주택의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행복주택의 취지에 맞는 부지와 개발구상에 대한 참신하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국민 행복주택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부터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인 또는 10인 이내 팀으로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개발구상의 제안수준에 따라 일반제안과 전문제안으로 구분된다.
일반제안은 부지현황, 간단한 스케치 등 개략적인 개발구상이며, 전문제안은 부지현황, 행복주택 호수, 사업비 등 구체적인 개발구상을 담아야 한다.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2 2일까지다.
심사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안내용의 충실성, 제안부지의 행복주택 취지에 부합성, 개발구상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당선작은 일반제안과 전문제안 각각 11건 내외로 선정, 7월 1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
당선작은 작품집과 E-BOOK으로 제작해 지자체·지방공사 등 관련기관에 배포·홍보하고, 지역여건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복주택 국민제안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행복주택 추진방식을 개편해 지자체가 참여하는 선정협의회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협력형에서 발전해 국민 참여형을 통해 지역 맞춤형으로 행복주택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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