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차관 "中 환율정책 개선됐지만 만족스럽지 않아"
2015-03-10 11:47:44 2015-03-10 11:47:44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재무차관이 중국의 환율정책에 대해 그 동안 진전을 보였지만 여전히 만족스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로이터통신)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이던 시츠 미국 재무부 국제 업무 담당 차관은 경제학 포럼 연설을 통해 "시장 원리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수 있게 정책을 더욱 가속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츠 차관은 지난달 중국이 지난해 7월 이후 외환시장 개입을 기본적으로 중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견해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또  연설에서 지난 2007년~2009년 금융위기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다며 은행 규제강화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어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개국(G20) 정상 회의에서 대형은행에 대한 새로운 유동성 기준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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