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롯데건설이 10일 본사 인근에 직장보육시설 '롯데건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8명을 수용할 수 있고, 직장어린이집 컨설팅 전문 업체인 ‘모아맘’이 운영을 맡았다. 4명의 교직원이 어린이집을 관리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구와 집기가 마련됐다. 위탁운영업체는 연령별 유아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육성하려는 그룹 정책에 발맞춰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어린이집을 개원했다"라며 "앞으로 롯데건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해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어린이집 개원식(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직장 어린이집 외에도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해 출산을 앞둔 여성 인재들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휴직 기간 동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복직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최대 300만원까지 출산 격려금을 지원하고, 매년 2회에 걸쳐 가족여행프로그램에 선정된 임직원 가족에게 1박2일로 롯데건설 현장 견학 및 스키 캠프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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