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자전거를 증정하는 등 '그린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환경가치 경영 5주년 기념으로 전 점포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녹색성장, 100명에게 친환경자전거를 드립니다' 행사를 열고 당일 구매영수증 소지 고객의 응모를 받아 총 100명에게 200여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5월1일부터는 인터넷 전단을 'ECO(에코)전단'이라는 브랜드로 만들어 확대한다. 에코전단은 종이전단으로 발생하던 종이사용량과 탄소발생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매주 2~3회 롯데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구독 가능하다. 신규 구독회원들에게는 15/30/50차례 조회할 때마다 친환경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전 점포에서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롯데 그린마일리지' 행사를 열고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그린스티커를 증정해 3/6/9회 구매 시 5천원/1만원/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정승인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사는 "롯데백화점은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시작한 이후 친환경전단 발간, 그린파트너십 협약, 환경학교 운영 등 환경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행사를 여는 등 유통기업의 환경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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