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12일
미래에셋증권(037620)이 은퇴자산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이익 안정성 지속과 퇴직연금을 포함한 은퇴시장에서의 선도기업 지위 유지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 2011년 이후 분기별 순이익은 주요 증권사 중 가장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이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자산관리 중심으로의 수익구조 개편·선제적인 비용관리를 통한 수익성 관리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래에셋증권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잔액은 3조5000억원으로 증권업종 내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향후 이익의 안정성은 물론 자산관리·금융투자업에 있어서 중요한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며 "주가는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 안정성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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