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올해 시총 11% 증가..10대그룹 중 증가율 '최고'
10대 기업 전체 시총은 3% 증가..현대차·SK 등은 감소
2015-03-12 13:55:11 2015-03-12 13:55:4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약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올해 시총과 주가 등락을 집계한 결과, 10대 기업집단의 시총은 전날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2.95%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GS(078930)가 11.53%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이어 현대중공업(009540)(7.40%), LG(003550)(5.50%) 등의 순이다. 반면 SK는 2.34% 하락했으며 POSCO도 1.74% 감소했다.
 
10대 기업집단 소속 종목 중에서는 현대비앤지스틸(004560) 우선주가 42.62%로 가장 높게 상승했으며 삼성전기(009150)SK(003600)네트워크 우선주가 각각 41.50%, 40.34% 뛰었다.
 
반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28.74% 빠지면서 가장 큰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삼성카드(-20.48%), 현대글로비스(-18.52%), 삼성생명(-18.03%) 등의 순이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대비 10대 기업집단의 시총 비중은 60.0%로 작년 말 60.3%와 큰 변동이 없었다.
 
10대 기업 시가총액(자료=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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