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350포인트를 넘어 상승하면 외국인이 IT주식을 중심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오태동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국내 투자자의 경우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반면, 외국인은 한국 내에서 경기방어주에서 경기민감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리밸런싱)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연구원은 또 "외국인은 글로벌 경쟁기업보다 실적이 좋은 한국 IT기업의 비중을 높여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주가의 방향성과 관련해 기업 매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의 개선 가능성과 이익전망의 상향조정 속도가 핵심변수"라고 판단했다.
오태동 연구원은 "이러한 이익전망의 상향조정 가능성은 높으며, 이를 IT업종이 주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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