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광장.(자료=GS건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GS건설(006360)은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공급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의 청약 접수 결과 1순위 청약에 5447명이 몰리며 평균 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청라국제도시가 공급된 8년간 공급된 36개 단지 중 4번째 높은 청약 기록이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의 중대형 공동주택 시세가 분양가 이하 수준으로 신규 주택 구매력이 낮은 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인 청약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일 진행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LA1블록이 2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606명이 신청해 평균 10.5대 1, LA2블록이 3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841명이 신청해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A1블록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76P㎡타입으로 4가구 모집에 227명이 접수해 56.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PA 44.21대 1 ▲84㎡PC 24대 1 ▲76㎡T 19.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LA2블록도 전용 84㎡P타입이 40가구 모집에 1,851명이 청약, 46.2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PC 19.5대 1 ▲76㎡P 17.13대 1 ▲84㎡PB 11.89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 내부투시도.(자료=GS건설)
특히 4층 복층형 테라스하우스가 설계된 전 타입의 1순위 경쟁률이 매우 높아 지역 내 유사 면적의 공동주택 대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설계가 특화된 테라스 등의 평면은 위례자이에 이어서 돌풍을 이어갔다.
4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76㎡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다락방공간 40㎡에 테라스가 74㎡에 달하고 전용면적 84㎡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는 다락방공간 50㎡에 테라스 77㎡가 덤으로 제공된다.
둘을 합치면 전용면적을 훌쩍 뛰어넘는 서비스면적이 제공되는 셈이라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 높은 상담과 관심으로 조기에 마감이 예상됐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자연친화적인 주거생활을 꿈꾸는 도시 거주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서울 경기 서부권 투자수요까지 몰려 반응이 뜨거웠다"며 "여기에 혁신적인 평면, 자이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착공 이후 입주시점까지 약 12개월 정도의 공사기간으로 인해 임대차 만기가 1년 내외인 전세 거주자들에게 아주 적합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당첨자 발표는 LA2블록이 19일, LA1블록이 20일이며, 계약은 25일부터 27일 3일간 실시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수준인 3.3㎡당 평균 약 1030만원대로 책정됐고,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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