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4분기 업종 내 최대 실적 기록-HMC證
2015-03-16 08:51:18 2015-03-16 08:51:3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6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작년 4분기 업종 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의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신영, 박재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하향된 531억원 수준으로 우리의 증권 유니버스 내에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로는 감소했지만, 이는 운용수익이 부진했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기타 핵심이익들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해 안정적 수익성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신영, 박재위 연구원은 이어 "최근 1분기 거래대금이 72조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고객예탁금 증가와 함께 저금리,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같은 시장 환경 개선은 한국금융지주의 실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순익은 3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8%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거래대금 상승, 시장환경 개선, 건설업 경기 부양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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