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주류는 요리용 맛술 '미림'을 리뉴얼해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미림'은 멥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당분과 알코올이 서로 용해돼 만들어지는 천연 요리용 맛술 제품이다.
일반 조미료와 달리 14도의 천연 발효 알코올을 포함하고 있어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개선해주고, 고기와 생선의 잡내를 제거한다.
롯데주류는 최근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고기와 생선도 직접 집에서 요리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제품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 제품은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고, 요리 중에 부서지기 쉬운 생선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아미노산의 함량을 10% 이상 늘렸다.
또한 글씨체와 이미지를 변경하고, 제품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추가하는 등 라벨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했다.
리뉴얼에 맞춰 단장한 '미림'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irimofficial)에서는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비롯해 요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제품의 용량은 240㎖, 500㎖, 900㎖, 1800㎖ 등 4종으로 구성되며, 할인점, 슈퍼마켓 등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미림은 식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고, 풍미와 식감을 끌어올려주는 국내 유일의 맛술"이라며 "이번 제품 리뉴얼로 어렵게 느껴지는 육류와 어류 요리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림' 50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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