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도 충분조건을 갖췄다고 19일 진단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빠른 상승이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삼성전자 시가총액 비중이 큰 만큼 코스피 방향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추세 상승과 코스피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흐름을 보면, 코스피 상승이 삼성전자 상승을 담보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삼성전자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코스피는 항상 상승세였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증시는 IT 섹터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IT 기업이익이 차별적인 추이인 데 따른 것"이라며 "국내증시 IT 섹터나 삼성전자 이익 전망치 역시 개선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 제도적으로 국내 기관들의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이 앞으로 추가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