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문직 해외진출방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방글아기자)
최경환 부총리는 19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의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이후 오후 1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 관계 합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중동이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해 산업 다각화 정책 과정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2017년까지 우리돈으로 무려 850조원"이라며 "중동은 인구 중 자국민 비율이 20%에 불과해 신산업 육성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에게 의존해 일자리가 매우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순방을 통해 기대되는 제2의 중동붐이 전문직 청년 진출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동을 포함해 전문직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작년 5000명 수준이던 청년 해외취업을 2017년에는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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