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계속되는 신규 출점으로 성장에 대한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기존점 성장률은 0.2%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존점 성장률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나 지난 2월 오픈한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해 2%대 총매출액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언론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기존의 3개 신규 출점 이외에 신도림 디큐브시티, 동대문 케레스타 매장 임차 및 연내 오픈을 계획 중이다. 디큐브시티는 백화점 형태로, 케레스타는 도심형 아울렛 또는 면세점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박희진 연구원은 "연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할 것"이라며 "감가상각비와 판촉비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은 0.8% 증가에 그칠 전망이나 성장에 따른 상대적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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