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24일 오전 동시호가에 핀펫관련주, 제약주, 건자재주에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세계최대의 제약업체 화이자(시총 237조원, 2016년 선행 PER 15.7배)가 증권사 제프리스의 매수추천 리스트에 올라 2.3% 상승하며 11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한미약품(128940)은 9%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 한계에 직면한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유망신약 파이프라인 확보경쟁이 헬스케어 업종에 있어 유동성을 확충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코스닥과 거래소제약업종이 시장을 아웃퍼폼한 이후 누적 수익률이 각각 180%, 100%에 달한다"며 "단기적으로는 거래소 제약업종의 수익률 갭 메우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려아연(010130)은 대신증권이 철강금속업종내 최선호주(목표가 50만원)로 제시했다는 소식에 1.78% 오름세다. 대신증권은 메탈가격 하락에도 고려아연의 안정적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고, 연말 아연·연 증설완료로 2016년 이후 가파른 실적개선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드가 중국내 4공장 완공으로 중국생산능력이 120만대로 현대차그룹(105만대)을 상회했다는 소식에도
현대차(005380)는 1.12% 오름세다.
중국의 켐차이나가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를 71억유로에 인수했다는 소식에도
한국타이어(161390)는 2.3% 상승중이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2월 신조 발주가 129척에 그쳐 지난해보다 78.6% 감소한 가운데
현대미포조선(010620)은 4.3% 하락호가 중이다.
S-Oil(010950)은 달러강세 둔화 등 유가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단기적으로 정유주 주가의 변동성이 높지만 올해 1분기부터 정유사 이익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란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에
0.6% 오르고 있다.
이날부터 기존 변동금리 대출을 연 2.63~2.65%의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안심전환대출이 개시(월간 5조원)되는 가운데 HMC투자증권은 안심전환대출이 은행업종 이익에는 부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은행들이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사야하는 MBS의 금리가 기존 은행계정으로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보다 낮다는 이유에서다. 이로 인해 은행업종 이익감소폭은 1.8%로 예상했다. 하지만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는 상승호가중이다.
이날 오전 10시45분 발표예정인 중국의 3월 HSBC제조업PMI가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0.6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011170)은 0.5% 하락호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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