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002350)의 1분기 실적 추정치와 투자의견을 낮춰 제시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해외 신차용(OE) 매출 증가, 미국시장 중국산 타이어 수입규제 등 기회요인에도 불구하고, 타이어시장 영업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4380억원, 영업이익은 8.3% 감소한 49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역기저효과와 유럽수요부진,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매평균단가(ASP)가 떨어지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실적은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은 이같은 이익 전망치 변경을 감안해 넥센타이어의 목표주가를 1만5000억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