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25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1분기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1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5.1% 증가한 2079억원, 1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플랜트 수출 감소를 감안하면 안정적으로 성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수두 백신과 독감 백신 수출이 크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백신 부문에서는 대상포진 섹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신약 개발 진전을 고려해 내년 이후 외형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다"며 "신약 부문 잠재력을 감안할 때 주가는 아직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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