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종근당(185750)이 최근 연구개발(R&D) 분야를 크게 강화하고 있고 그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며 그 기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이 최근 R&D 분야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 240명이었던 연구 개발 인력은 지난해 40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R&D는 투자 금액도 지난 2010년 396억원에서 지난해 747억원으로 증가했다"며 "R&D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도비만 치료제 CKD-732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고, 그 약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 자프겐(Zafgen)의 현재 시가 총액은 약 1조원"이라며 "현재 자프겐의 신약 가치는 대부분 종근당 CKD-732의 가치며 따라서 자프겐 시가 총액의 10~20%는 종근당의 신약 가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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