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지난 16일 신호시스템 개발사인 탈레스(Thales) 캐나다 본사(토론토)에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두 업체는 기술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수행, 예비품 공급 협조, 정기회의 개최 등을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박태수 네오트랜스 사장과 케빈 피츠제럴드(Kevin Fitzgerald) 탈레스 캐나다 부사장은 신규노선 공동참여 등 두 업체간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신호시스템의 안정적인 예비품 확보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 효과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수 사장은 "이번 공동협약을 통해 대국민 철도기술 능력 향상 및 국내 철도산업 전반에 걸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외 기술협력은 물론,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네오트랜스는 탈레스의 선진 무인운전 신호시스템을 도입, 적용한 기술력으로 개통 이후 3년 넘게 무사고, 무재해로 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탈레스는 철도 등 지상교통, 우주항공, 방위산업 및 보안산업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서 56개 국가에서 약 6만50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지난 16일 신호시스템 개발사인 탈레스(Thales) 캐나다 본사(토론토)에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료제공=네오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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