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의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35억원 ·영업정지 7일을 부과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방통위 제재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단독 제재라는 점과 갤럭시S6 출시를 목전에 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다소 부정적이나 구체적인 영업정지 집행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제재 기간이 크게 길지 않고 정책당국의 경쟁환경 안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영업정지를 전후로 한 마케팅 경쟁 과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 가능성과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긍정적 포인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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