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KG이니시스(035600)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에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시장은 2015~2017년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성장에 따른 KG이니시스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시장은 각각 57조원, 29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승우 연구원은 "수수료 매출과 KG모빌리언스의 결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5%, 18%씩 성장할 것"이라며 "운송 부문의 사업 확대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적자지속은 수익성 개선에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KG이니시스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48% 늘어난 8092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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