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2015-03-30 13:19:17 2015-03-30 13:19:17
◇가수 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JYJ의 김재중(29)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재중은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재중은 1만 2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고, 팬들은 기립한 채 뜨거운 함성을 보냈다.
 
김재중은 이날 콘서트에서 파워풀한 록과 감미로운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20여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팬들을 위해 특별히 작업한 신곡 2곡을 불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재중은 "내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은 항상 변함 없이 나를 믿어준 팬 여러분과 함께 한 것"이라며 "20대에 모든 희로애락을 경험했던 것 같다. 그래서 팬들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고, 나의 소중한 20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남자는 서른부터라고 하는데, 여러분께 최고의 서른 다섯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대한 뒤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뒤, 앙코르 무대에선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이등병의 편지'를 불러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김재중은 오는 31일 입대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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