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개인소비 전월比 0.1%↑..전망'하회'
2015-03-31 07:24:33 2015-03-31 07:24:33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이 예상을 밑돌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를 키웠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했다. 전월대비 0.2%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0.2% 증가를 밑도는 수치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2월 개인소비는 0.1% 감소해 전월 0.2% 상승을 하회했다.
 
반면,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는 물론 직전월의 0.3%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특히, 2월 개인 저축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1월의 5.5% 증가를 웃돌았다. 이는 2012년 12월 이후 최대수준이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연준)가 물가상승률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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