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캐나다, 감염 공식 확인자 13명으로 증가
캐나다, 멕시코ㆍ美 지역 여행 자제 당부
2009-04-29 09:27: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캐나다에서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이 13명으로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의 28(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확인자가 13명으로 증가한 캐나다 정부는 자국 국민들의 불필요한 멕시코 관광과 국경을 넘는 여행의 연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온타리오주에서 돼진 인플루엔자 환자 4명이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엘버타에서 2,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3명이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오나 아클루커그 연방보건부 장관은 "다행히도  감염자 모두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역보건 당국은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13명 모두 최근 캐나다인들이 휴일 여행지로 선호하는 멕시코를 여행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공공보건 당국은 이번 사태에 진원지인 멕시코 지역에 대한 불필요한 여행을 삼갈 것을 당부해 온데 이어 이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40명이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자로 공식 확인된 미국에 대한 여행 자제도 촉구했다.  
 
캐나다 정부는 멕시코에서 돌아오는 자국 여행객들에 대한 감염 여부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향후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확인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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