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섭 신임 FC서울 코치. (사진제공=FC서울)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FC서울이 유망주 선수 발굴과 지도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코치를 선임했다.
FC서울은 2일 "선수단의 효율적인 훈련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송경섭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송 코치는 2001년 U-13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U-16, U-17, U-22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전임 강사 겸 유소년 전임 지도자 활동을 통해 축구 지도자 양성 및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했다.
송 코치는 특히 2008년 U-16 대표팀 코치 재직 당시 현재 대한민국 대표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을 대표팀에 발탁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두는 등 선수 발굴과 지도에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C서울은 송경섭 코치 선임을 통해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송 코치가 최용수 감독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 FC서울은 오는 4일 제주와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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