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증권가는 다음주(6~10일) 투자유망주로 실적호전주를 찜했다.
KT&G는 가격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 우려 완화와 중국 관광객 구매 증가, 홍삼 부문 수익성 회복 및 높은 배당 수익률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SK C&C는 홍하이 그룹과 중국 IT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이 포인트로 제시됐고, 리노공업은 해외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선이 다각화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성 유지될 것으로 기대됐다.
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 SK C&C, 하나투어를 꼽았다.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통신시장 점유율 재편 과정에 따른 반사수혜와 전자결제, PG, 스마트카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부문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SK C&C(034730)에 대해선 IT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되고 있다는 점, SK와의 합병 가능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SK C&C의 기업가치가 높아지는 것이 오너일가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하나투어(039130)는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1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고 이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조4000억원을 시작으로 분기 영업이익 우상향 추세가 시작될 것이며 세트·부품의 고객 다변화, 소싱 채널 다변화로 영업리스크도 분산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스카이라이프는 KT의 기가 인터넷 확산을 위해서는 초고선명(UHD)이 필요하고, 현 상황에서 UHD 컨텐츠 전송에 있어 KT와 스카이라이프의 공조 마케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크루셜텍은 지문인식 모듈 채용 증가, IC생산 업체 증가로 원재료 가격 하락 예상된다는 점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포함 바이오부문 실적 개선에 1분기 영업이익이 59.9% 증가할 전망이고 대규모 투자 완료로 인해 이익 회수기에 진입했다는 점이 긍정적 재료로 판단됐다. 현대공업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의 투싼, 아반떼 등 신차효과로 인한 수혜와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포인트로 제시됐다. 대우증권은 현대공업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PER은 6.5배 수준에 머물고 있어 주가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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