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조달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새만금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1공구)' 등 64건, 495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다음주 집행되는 입찰은 '전북과학교육원 이전 신축 전기공사' 등 5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에 해당한다. 따라서 지역업체는 전체의 약 12%인 583억원 상당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4건, 432억원 규모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44건, 324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라북도 3154억원, 경상남도 1189억원, 충청북도 164억원, 경상북도 156억원, 대전광역시 100억원 등이고 그 밖의 지역은 191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다음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83%가 대형공사다. 이 가운데 1752억 원 상당의 '새만금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1공구)'와 1179억 원 상당의 '새만금 동서2축 도로건설공사(2공구)는 기본설계 기술제안이다.
아울러 707억원 상당의 '주상-한기리2 국도건설공사'와 467억원 상당의 '주상-한기리1 국도건설공사'등 2건은 최저가로 집행될 예정이며,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845억원) 및 수의계약(4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자료=조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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