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로배구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취득 선수.
◇2015년 프로배구 여자부 FA(자유계약선수) 자격취득 선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15 남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18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18명은 남자부 총 9명, 여자부 총 4명, FA 미계약 선수 총 5명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3년 35명, 2014년 24명에 비해 숫자가 줄었다.
남자부에서는 김주완, 신영수, 이영택 등 대한항공 선수와 박성률, 주상용, 최석기 등 한국전력 선수가 각 3명씩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우리카드 세터 김광국과 LIG손해보험의 센터 하현용, OK저축은행의 레프트 강영준도 FA 자격을 얻었다.
여자부는 레프트 김선영(도로공사), 센터 김세영(현대건설), 세터 이소진(IBK기업은행)·한수지(KGC인삼공사)가 자격을 얻었다.
미계약자로 남았던 남자부 김민욱(전 대한항공)과 여자부 김민지(전 GS칼텍스), 한은지(전 KGC인삼공사), 최윤옥(전 도로공사), 윤혜숙(전 흥국생명)도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2015년 프로배구 남자부·여자부 FA(자유계약선수) 미계약 선수.
한편 이번 FA 계약 교섭 기간(남녀 동일)은 4월6일~5월10일 원소속 구단 협상, 5월11일~20일 타 구단 협상, 5월21일~31일 원소속 구단 협상으로 나뉜다.
다만 FA 미계약 선수 중 여자 선수의 경우 FA 기간 동안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가능하며, 남자 선수는 올해 FA 교섭기간과 동일 기간 동안 협상할 수 있다.
만약 5월31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 2015~2016시즌에는 선수로 뛸 수 없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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