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증권·여행·소비재 주목
2015-04-12 10:00:00 2015-04-12 10:00:00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증권가는 이번 주(13~17일) 투자유망주는 실적이 뒷받침 되는 내수·소비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신라(008770)는 대신증권과 KDB대우증권의 복수 추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호텔신라의 별도기준 실적 모멘텀이 3분기째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출입국객 고성장 모멘텀과 근원의 수익성 개선, 시내면세점 및 공항 면세점의 강한 매출 등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호텔신라의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라이선스 획득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주요 악재가 정점을 지났고, 홍콩·마카오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중국 시위의 반사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053210)남화토건(091590)도 대신증권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라이프는 성수기 진입과 UHD 시대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토목건설업체인 남화토건은 창립 이후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골프장·시멘트·방송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우량한 관계사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증권주에 대한 관심도 눈에 띄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016360)을, 현대증권은 대우증권(006800)을 추천했다.
 
두 기업 모두 거래대금 증가, 글로벌 유동성 여건 개선 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추천 이유다.
 
지난 한 주 관심이 뜨거웠던 화장품주 가운데는 씨큐브(101240)가 주간 추천주로 선택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씨큐브에 대해 "진주광택안료가 화장품 모든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게 돼 진주 광택 안료의 적용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서는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인하여 차세대 진주광택안료의 개발도 완료했다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프리미엄 요소는 충분하다"며 "주가순이익비율(PER) 17.2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타 화장품 원료 회사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SK C&C(034730), 하나투어(039130), 와이솔(122990), 효성(004800) 등도 증권사의 러브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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