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9~25일 '제53회 체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체육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에 의거해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된다.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및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53회째를 맞는 올해 체육주간 표어는 '건강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입니다'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유관 기관은 국민들이 체육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할 계기가 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된다.
태릉선수촌은 체육계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국가대표 선수 강연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륜경정사업본부를 통해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일원에서 '자전거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 및 주부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 강습을 실시하고 자전거 안전모 쓰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움직이는 체육관'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 및 마을주민을 직접 찾아가 '우리 동네 운동회'를 개최하고 건강관리 이벤트를 여는 등 소외계층 대상 생활체육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선수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쳐주고 선물도 증정하는 '축구의 날' 행사를 펼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체육주간이 계기가 되어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게 스포츠 활동을 이어나가 건전한 취미활동도 즐기고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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