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펀드)삼성China 2.0 본토펀드
"후강퉁 시행에 중국 본토 증시 재평가…선강퉁 기대감까지"
2015-04-22 16:06:29 2015-04-22 16:06:29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경제에 투자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소득구조 변화, 도시화 확산과 후강퉁에 이르기까지 겹치는 효과가 다양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펀드 수익률도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삼성China 2.0 본토 펀드'는 연초 이후 27.56%(20일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9.97%의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서다.
 
이 펀드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에 분산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중국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 우량주식에 투자하는 정통 중국 본토펀드다.
 
무엇보다 향후 추진될 선강통 기회 선점을 위해 심천에 상장된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 계획이 큰 상황이다. 시장상황에 따라 편입비중의 50%까지 확대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자료=삼성자산운용)
 
삼성운용 관계자는 "후강퉁 시행과 선강퉁 시대감으로 중국 본토 증시가 재평가 받고 있다"며 "중국 증시는 본토와 홍콩 합산 시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거대 시장으로 높은 배당률, 알리바바로 대표되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증시의 반등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운용 홍콩법인에서 직접 운용하는 이 펀드는 7명의 섹터별 애널리스트와 3명의 펀드매니저가 모든 섹터를 커버하는 조직화된 리서치로 펀드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펀드의 매니저인 캘빈 탕(Kelvin Tang) 매니저는 23년간 중화권 투자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2011년 8월 삼성운용에 입사해 중국 본토펀드를 운용하는 한편 현지법인 CIO로 투자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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