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최초 인도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인도채권펀드'를 출시했다.
2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양한 해외자산 발굴을 통해 투자자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자산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채권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는 8%대 공공기관 채권 수익률과 지속적인 금리인하,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으로 올해 60억불의 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유입되는 등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으며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에셋 인도채권펀드는 미래에셋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인도)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 된다. 인도 공사채와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신용 및 금리위험을 최소화하고 높은 금리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일부 선진국 국채, 원화채권, 모기지 채권 등에 대한 투자도 병행한다. 환헤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키움증권, 현대증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는 중국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 안정적으로 투자 할 수 있는 펀드"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12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량 자산을 발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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