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오는 6월 정식 출범하는 한국해양보증에 대한 민간부문 출자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협회는 지난 28일 한국해양보증 출자를 위한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좋은 실적을 낸 선사들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 중에 100억원을 출자하고, 하반기에도 추가로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한국해양보증에 대한 출자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회원사들과 출자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해 왔으며, 이 날 최종적으로 출자규모와 출자방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해양보증에 대한 원활한 출자를 위해 다음달 중 출자 선사와 한국해양보증 간 ‘해운업계 출자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선주협회는 “앞으로 해양보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해양보증과 선주협회 간 전략적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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