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VGX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인 VGX파마수티컬스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기업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Inovio Biomedical Corporation)의 합병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승인 받았다.
유전자치료제(CMO) 전문기업 VGX인터내셔널은 SEC가 1일(현지 시각) VGX파마와 이노비오의 합병 관련 등록서류(Form S-4)가 유효하다고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 위임장 권유 신고서 및 안내서'를 각각의 주주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며,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29일에 개최한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받으면 합병이 최종 완료된다.
김병진 VGX인터 대표이사는 "양사의 합병으로 모기업의 파이프라인이나 파트너사 확대로 VGX인터의 CMO사업과 신약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CMO사업 부문에서 이노비오의 제휴 기업이나 기관과의 연계로 고객사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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