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에 한달 동안 도서관이 생긴다.
서울메트로는 4일부터 6월3일까지 독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독서열차는 3호선 전동차 마지막 두 칸 내부를 도서관 느낌이 들도록 랩핑한 것이다. 노약자석 상단 선반에 책장을 설치하고 ‘IQ84’,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등 베스트셀러 50여권을 비치한다.
독서열차는 3호선 상·하선 각 4회, 하루 8회다. 다만 수요일은 전동차 정비와 작품 보수 등을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독서열차는 ‘펀펀(FunFun)지하철’ 3탄이다. 서울메트로는 ‘클래식 음악열차’, ‘가수 이문세 게릴라 방송’을 진행했었다.
서울메트로 측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펀펀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메트로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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