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관광주간' 전국 3000여개 국내관광지에서 할인혜택과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진/뉴스1
이달 초 시작된 '봄 관광주간'이 오는 14일까지 지속된다. '봄 관광주간'은 한국관광공사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기간으로, 이 기간 전국 3000여개 국내관광지에서 할인혜택과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봄 관광주간 핵심할인 혜택만 잘 챙겨도 숙박, 체험, 음식, 쇼핑, 교통, 관광시설 이용이 훨씬 편해진다.
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경우 25가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마트, 이마트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을 할인해준다. 홈플러스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으로 차별화했다. 남국호텔(20%), 늘송파크텔(20%), 제주BP게스트하우스 등에서는 숙박 할인을 제공하며, 무릉도원마을(20%), 아침미소 농원목장(20%), 청수마을(20%) 등에 방문하면 체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전라남도로 여행지를 선택한다면 혜택은 더욱 풍성해진다.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입장료 50%), 노을전시관(사진 촬영 50%), 목포시티투어(1000원), 담양테지움테마파크(40%), 강진군 민화미술관(2500원 입장), 구례군 산수유문화관(무료)등 유명 관광시설에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도로 떠난다면 영월군 탄광문화촌(입장료 50%), 철원군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립(숲해설 무료), 동해시 무릉계곡(입장료 10%), 원주시 뮤지엄 산(입장료 20%), 화천군 생태영상센터(무료) 등을 방문해보자.
부산으로 간다면 범어사(템플스테이 10%),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20%), 감천문화마을 하늘마루(10%), 태종대 곤포유람선(20%), BC카드(가맹점 할인), 달맞이 프리마켓(5~10%) 등에서 할인 행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기간별 할인혜택은 봄 관광주간 홈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 할인뿐 아니라 지역별 대표프로그램과 할인혜택을 연계한 '알뜰여행코스'도 인기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할인쿠폰을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현장에서 제시하거나 사전예약을 할 경우 할인쿠폰을 사용한다고 미리 얘기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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