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첫날 KTX 24만여명 이용..역대 최다
2015-05-07 18:09:17 2015-05-07 18:09:17
5월 황금연휴(1~5일) 첫날인 지난 1일 KTX 이용객이 24만여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일 24만4000명, 2일 23만7000만명, 3일 23만1000명이 KTX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 3일 22만9000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며, 이후 2~3일에도 지속적인 기록 갱신이 이어졌다.
 
황금연휴 기간 동안 KTX와 일반열차의 전체 이용객은 253만4000명으로 평시(204만9000명) 대비 23.7% 증가한 수치다.
 
코레일은 황금연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KTX 28회, 일반열차 14회, 관광열차 27회를 추가 운행한 바 있다.
 
코레일은 석가탄신일(25일)이 있는 오는 22~25일 연휴에도 임시열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KTX 33회, 일반열차 14회, 관광열차 29회 등 총 76회 증편 운행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교통정체 없이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기 위해 철도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탄력적인 열차 운행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안전 운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KTX포항역 개통 후 첫 영업운행이 시작된 지난달 2일 오후 신형 고속열차가 경주시 양동면 교각을 지나는 모습.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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