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G-1000일, '행복한 평창, 천일의 약속' 행사 개최
2015-05-11 17:46:23 2015-05-11 17:46:23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 개막 1000일을 앞둔 오는 16일 대회조직위원회와 대회 개최도시(강원도와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들이 합동으로 올림픽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조직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조양호 조직위원장, 김종덕 문체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체육계, 개최지 관계자, 국회, 일반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0일, '행복한 평창, 천일의 약속'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동계올림픽의 이해를 높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이다. 김연아, 강수진, 이규혁 등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들의 성공기원 다짐과 세종솔로이스츠, 의수화가 석창우, 휠체어 댄서 김용우, 시각장애인 마림비스트(타악기 일종) 전경호와 인기 대중가수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더불어 방송 프로그램 공개 녹화와 동계스포츠 관련 전시, 경품이벤트, 올림픽 후원사들의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5월에 즐기는 동계스포츠의 색다른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는 문화·체육 분야의 거장과 함께 하는 '평창 멘토링 프로젝트'를 발표해 문화올림픽을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며 "그동안 분산 개최나 후원사 모집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G-1000일을 계기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행사를 통해 전국적 올림픽 붐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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