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캐나다 정유회사 부실 인수' 석유공사 압수수색
2015-05-12 10:54:53 2015-05-12 10:54:53
검찰이 캐나다 정유회사 인수과정에서 회사에 1조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석유공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12일 오전 9시부터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 인수 과정에서 부실인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석유공사 본사와 강영원 전 사장의 자택, 메릴린치 서울지점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검사를 비롯한 특수1부 수사관 30여명이 투입됐으며 현재 하베스트 인수와 관련된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중이다.
 
앞서 감사원은 하베스트 부실 인수 의혹을 확인하고 검찰에 한국석유공사와 강영원 전 사장 등을 업무상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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