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00180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02억원(연결기준)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6982억원, 당기순이익은 43% 개선된 851억원이었다.
오리온은 종속회사였던 OSI합병과 포장재 회사인 아이팩의 계열사 편입으로 조직, 인력 등의 운영 효율화가 가장 큰 수익 증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가 개선 및 프로모션 비용 효율화 노력들이 효과를 거두며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오리온은 이어 중국법인에서는 초코파이, 예감, 고래밥 등 파워브랜드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일반 소매점 채널 확장 효과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며 전체 매출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남두현 기자 whz3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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