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의 1분기 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BNP파리바의 1분기 순익이 19억8000만유로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5억6000만유로(20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당초 7억8400만유로의 순익을 예상한 시장의 전망은 크게 넘어섰다.
이 같은 순익 감소는 부실대출의 증가 때문으로 BNP파리바의 1분기 부실대출 약정은 최근 세 배 가량 증가했다.
보두앵 프로 BNP파리바 최고경영자(CEO)는 "BNP파리바의 자금 수준은 완벽할 정도로 적절하다"고 말해 1분기 순익 감소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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