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 모두 통과
은행 건전성 확인..결과 공개는 거부
2009-04-27 09:45: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프랑스 은행들이 재무건전도 평가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25(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별도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자국 은행이 모두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힌 누아예 총재는 "이번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로 프랑스 은행들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능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미국과 달리 프랑스는 자국 은행의 재무시스템 건전성이 확인된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별도로 공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우리는 같은 문제에 맞닥뜨려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해 프랑스의 상황이 미국과 다름을 강조했다.
 
19개 대형 은행을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한 미국은 다음달 4일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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