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KT, 스마트금융 업무 제휴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금융서비스 및 마케팅 추진
2015-05-19 14:35:09 2015-05-19 14:35:09
KB국민카드와 KT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금융 사업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19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금융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신규식 KT 기업영업부문장이 5월 19일 오전 서울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금융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B국민카드
 
이번 제휴를 통해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 금융 서비스 및 마케팅 ▲ICT 기술 활용 결제·인증서비스 ▲KT 멤버십 사업 연계 신사업 ▲전사적 차원의 공동 마케팅 등을 펼치며 정보통신기술을 매개로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모든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KB국민카드의 카드 결제 관련 빅데이터와 KT가 보유한 통신·문자 데이터 등을 결합해 가맹점 상권정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카드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를 강화하는 등 상호 전략사업에 대한 데이터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앱안심인증 사용처를 확대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 인증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카드사 부수업무 네거티브제 전환에 맞춰 KT의 이동통신 및 멤버십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KT위즈 야구단과 함께 스포츠 마케팅도 벌인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제휴가 스마트 금융 관련 이업종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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