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041830)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분 현재 인바디는 전일 대비 2450원(6.8%)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4%, 67.8% 증가한 628억원, 1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법인의 영업 인력 보강에 따른 결실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 상황"이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2.2% 증가한 151억원, 4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바디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인 웨어러블 장비(Wearable Device)의 판매량 증가도 주목할 부분"이라며 "웨어러블 장비의 국내 시장 매출 비중은 지난해 6%였지만 올해 1분기 들어 18%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