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기업 인터페이, 글로벌 진출 '시동'
영국 모바일 보안기업 인터시드와 협력키로
2015-05-20 10:31:40 2015-05-20 10:31:40
국내 핀테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인터페이는 글로벌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인 인터시드에 자사 서비스 제공 및 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처드 패리스 인터시드 대표(왼쪽)와 김근묵 인터페이대표가 20일 조인식을 열고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인터페이
 
인터시드는 영국의 모바일 보안 전문 회사로 모바일 기기 사용시 접근통제를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미국 및 영국 정부, 대기업, 통신사업자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인터페이가 제공하는 서비스인 'TZ OTP'는 보안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서비스로 카드, 은행, 증권, 인터넷전문은행, 공인인증서 대체, 전저사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TZ OTP와 인터시드의 보안실행환경(TEE) 기반 보안관리솔루션 MyTAM 결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김근묵 인터페이 대표는 "인터시드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보다 수준 높은 기술을 금융기관의 요구에 맞춰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페이는 앞서 지난달 코스콤과 차세대인증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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